한국에서 비타민 C 태블릿 ‘유판 씨’로 친숙한 제약회사 유유제약(대표 유승필)이 설립한 미국 벤처기업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유유제약은 ‘카이트 패치’(kite patch) 전문기업 ‘아이이크라우드’(ieCrowd)가 오는 7월14일 뉴욕 나스닥 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이 회사의 주당 공모가는 6.40달러로 총 공모가액은 2,000만달러 규모다.
카이트 패치는 말라리아 등 모기를 통해 유발되는 질병들을 막기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아이이크라우드는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연방국립보건원(NIH) 등의 후원을 받아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카이트 패치를 완성해 냈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냄새 입자를 분석할 수 있어 디지털 코로 불리는 누마(Nuuma) 프로젝트. 스마트 옥시즌 솔루션 등을 진행 중으로 일부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유유제약은 올 1분기 말 기준으로 아이이크라우드의 주식 312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파트너, 정부 등이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차원에서는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일제 강점기인 1926년 유한양행을 설립한 유일한 박사의 친동생인 유특한 회상이 1941년 설립했다. 현재 유 회장의 장남인 유승필 대표가 2세 경영인으로 활약 중이며 유 대표의 아들 유원상 부사장이 오너 3세 경영인으로서 대를 잇고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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