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의 핵심인 소비가 갈수록 견고해지는 것으로 속속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가 지난달 30일 전한 미국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6월에 101.4로, 전달의 94.6에서 상승했다. 지수 100은 확장과 위축의 분기점이다.
앞으로의 소비 추세를 예고하는 고용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에 의하면 ‘일자리 찾기가 어렵다’고 밝힌 비율은 지난 5월 27.2%이던 것이 6월에는 25.7%로 떨어졌다. 또 ‘일자리가 많다’는 응답률도 이 기간에 20.6%에서 21.4%로 올라갔다.
MUFG 유니언 뱅크의 크리스 럽스키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현재 소비세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올해 소비가 더 늘어날 것임을 예고한다”고 강조했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도 지난달 30일 미국의 소비가 회복되고 있음을 부각시켰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피셔는 이날 옥스포드대에서 언론에 공개되지 않으면서 열린 아프리카 중앙은행장 회동에서 “미국의 실질소비에 관한 최신 월간지표는 소비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반갑게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 회복세도 완연하다면서 “2분기에 연율 2.5%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2분기 잠정 성장치는 오는 7월30일 발표된다.
한편, 피셔는 이날 회동에서 “FRB가 금리를 올리기 전에 고용이나 물가 상승률이 목표에 도달했는지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그러면서 FRB가 판단하는 ‘완전고용’에 갈수록 접근하고 있으며, 임금 상승세도 완연하다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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