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마켓이 오는 16일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제이 방 사장이 1일 새로 설치되는 계산대 앞에서 마켓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8가와 옥스포드 구 아씨수퍼 자리에 들어설 ‘옥스포드 마켓’이 오는 16일 문을 연다.
1일 옥스포드 마켓 제이 방 사장은 “새 건물주와 오늘(1일) 새 리스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며 “리스기간은 기본 2년에 추가로 건물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로, 그 동안은 마켓 운영은 보장하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옥스포드 마켓이 자리한 건물의 부지는 지난달 주류 부동산 투자개발 그룹에 의해 매각됐으며 주상복합 건물로의 개발계획이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제 2주차장 부지는 이전 건물주 박광규씨 소유로, 마켓 측은 원활한 마켓 운영을 위해 제 2주차장 부지도 추가로 리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옥스포드 마켓은 당초 박광규씨가 직접 마켓을 맡고, 실무를 제이 방 사장이 담당할 계획이었으나, 건물 매각 등의 이유로 공사가 지연되자, 지난 5월 초부터 방 사장이 투자를 받아 직접 운영해 왔다.
현재 옥스포드 마켓의 내부공사는 80%가량 마친 상태다. 냉장시설을 고치고 냉동고를 새로 구입했으며, 부서별 타일 교체 및 포스시스템 재설치 작업을 끝냈다. 마켓 내에는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구워 판매하는 빵집과 약국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며, 옆 커피샵도 새 주인을 찾았다.
옥스포드 마켓은 다양한 내셔널 브랜드의 그로서리뿐 아니라 한국에서 직수입한 주방용품을 강화하며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영월 김치 등 직수입한 한국 지역 특산물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방 사장은 “다음 주에 냉장고가 들어오면 이틀간 문을 닫고 청소 한 뒤 바로 문을 열 계획이다. 새 간판도 설치 퍼밋을 받고 제작 중”이라며 “16일, 늦어도 17일에는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켓 오픈 이후에는 침체된 8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제2주차장 부지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 판촉 및 이벤트를 다양하게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스포드 마켓은 오픈기념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10달러부터 100달러까지 마켓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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