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슬리-아드모어 사이 올림픽길 남쪽, 옥상 덱·풀·클럽하우스 등 첨단시설
▶ 내년 1월 착공… 주거용 건물 투자 가속
제이미슨 서비스가 226개 아파트로 구성되는 대형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올림픽가, 킹슬리와 아드모어 사이의 남쪽 블락 전경과 조감도. <이우수 기자>
지난해부터 기존 오피스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거주용 콘도와 아파트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한인 최대 부동산 투자그룹 ‘제이미슨 서비스’(이하 제이미슨·대표 데이빗 이)가 LA 한인타운 올림픽 중심가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한다.
제이미슨이 최근 LA시 도시계획국(DCP) 등에 제출한 개발계획서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제이미슨은 킹슬리와 아드모어 사이 올림픽가 남쪽 1블락 1.6에이커 부지(3060 Olympic Blvd. LA)에 지상 7층, 지하 2층의 아파트와 상가로 구성되는 대형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 건물에는 지하 1, 2층 주차장, 1층 상가와 함께 1, 2베드룸 226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게 된다. 또 옥상 덱과 풀, 피트니스 센터,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등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첨단 아파트 주상복합 건물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제이미슨 서비스는 현재 이 부지에 들어서 있는 일부 소매업소와 주택들을 철거하고 오는 2016년 1월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오피스 건물을 중심으로 남가주 최대의 상업용 건물 소유주 중 하나인 제이미슨은 지난 2년간 기존 오피스 건물을 주거용 건물로 전환하고 신규 아파트 건립에 나서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기존 오피스 건물의 시장경쟁이 치열해 공실률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반면 콘도와 아파트 등 거주용 건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제이미슨은 2013년 말 윌셔와 웨스트모어랜드에 위치한 오피스 건물(3075 윌셔 블러버드)을 스튜디오와 방 1개, 2개 등 127유닛으로 구성된 ‘웨스트모어’ 아파트로 첫 개조해 운영하고 있다.
제이미슨은 올해 초에는 3345 윌셔 블러버드 12층 오피스 건물에 202개 아파트 유닛, 2500 윌셔 블러버드 13층 오피스 건물에 248개 아파트 유닛 등 양 건물을 450개 유닛이 들어서는 아파트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확정, LA 시정부에 승인을 신청했으며 이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제이미슨은 지난 수년간 오피스 건물 등은 꾸준히 매각해 왔지만 주거용 아파트 건물은 오히려 매입하거나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제이미슨은 지난 9월께는 한인타운 놀만디와 7가에 위치한 아파트 2동(720 S. Normandie Ave.·709 S. Mariposa Ave. LA)을 1,25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밖에도 제이미슨은 주류 부동산 개발사인 ‘행키 투자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A 라이브 인근 12가와 피게로아 스트릿이 만나는 남동쪽 코너에 콘도 유닛 648개가 들어서는 36층 쌍둥이 주상복합 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중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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