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주류박람회 ‘비넥스포’ - CEO 기욤 데글리즈
‘비넥스포’ (Vinexpo)는 세계 최대 와인 및 주류박람회로 매년 열릴 때마다 전 세계와인 애호가들의 오감을 설레게 한다.
비넥스포의 기욤 데글리즈 CEO(사진)는 박람회가 열리는 프랑스 보르도와 홍콩은 물론, 유럽의 주요 와인 생산지와 최근 와인 및 주류 소비가 늘고 있는 아시아와 미국까지 일일이 방문하느라 여행에 관한한 와인만큼 전문가로 통한다.
데글리즈 CEO는 최근 월스트릿 저널과 인터뷰에서 여행을 떠날 때 챙길 2가지로 와인 오프너와 짐 가방의 여유 공간을 꼽았다.
▲여행 가방 싸는 비결은?
“여행이 많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방을 싸야 한다. 출장용 짐 가방 싸기는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하다. 여행기간에 따라 정장과 넥타이, 셔츠 그리고 캐주얼한 옷 약간을 챙긴다. 또 하나 꼭 챙기는 것은 코르크 스크류다. 언제 어느 곳에서 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시차를 극복하는 방법은?
“따로 없다. 장거리 여행을 할때는 기내에서 와인을 마시고 영화를 본 후 잠을 잔다.”
▲최고의 공항을 꼽으라면?
“최근 인도 방문길에 뭄바이 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공항의 터미널2를 보고 경탄을 금치 못했다.
인도 전통 요소와 세계 수준의 디자인, 건축이 어우러져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다.”
▲택시 서비스가 가장 잘 돼 있는 도시는?
“일본의 도쿄다. 흰 장갑을 정갈하게 낀 운전기사들은 예의 바르다.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있고 차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인도 뉴델리의 전동 릭샤도 즐거운 경험이다. 가격도 엄청나게 싼데다 어디든 빨리 갈 수 있다. 하지만 처음 타는 사람은 차 사이로 곡예하듯 다니는 것이 약간 무서울 수도 있다.”
▲음식이 최고인 아시아 국가는?
“심플하면서도 신선하고 맛있는 베트남 요리를 꼽겠다.”
▲최고의 커피는?
“커피에 있어서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을 따라갈 나라는 없다. 강하면서 밸런스가 잘 잡힌 맛이 일품이며 어딜 가든 질 좋은 블렌딩을 만날 수 있다.”
▲여행 중 몸 관리는 어떻게 하나?
“가능한 최대한 많이 걸으려고 노력한다. 여건이 허락되면 호텔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수영을 할 때도 있다. 디저트를 먹지 않는 습관도 몸 관리를 위해서다.”
▲여행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가방에 짐을 너무 가득 넣지 말라는 것이다. 가방이 약간 여유있을 정도로 짐을 싸는 게 좋다.
여행지에선 항상 뭔가 기념품이 생기게 마련이다. 나도 보르도 집으로 돌아올 때는 떠날 때보다 늘 짐이 늘어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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