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식·스포츠캠프 등 비학문적 서비스 나서
수업료 수입만으로는 운영이 힘들어진 중소대학들이 비(非) 학문적인 서비스로 재정을 보충하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은 6일 일부 대학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 내 주요 시설을 스포츠 캠프, 컨퍼런스, 결혼식 등을 위한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인주의 애틀랜틱 칼리지는 이번 여름에 워터버드 소사이어티 회원 200명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이지역 유람선 관광객에게는 캠퍼스 투어를 허용할 방침이다.
버몬트주의 스털링 칼리지는 성인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치즈 만들기 과정, 발효 과정, 그리고 돼지고기 요리 과정 등이있다.
지난달 워싱턴주의 퍼시픽 루터란 대학은 기숙사인 레지던스 홀을 US오픈 여자골프대회 갤러리의 숙소로 내놓았다. 이 대학은 대회가 열린 체임버스베이 골프장과 멀지 않다는 지리적 이점을 소득으로 연결했다.
이처럼 여름방학 동안 비어 있는시설을 활용해 돈을 버는 대학들의움직임은 재정적 어려움을 타개하기위한 방안이다.
중소대학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업료를 인상하기 어려운데다가금융지원을 요청하는 학생은 많아져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스콘신 주 로런스 대학의 재무행정담당 부총장인 크리스 리는 “대학 정규과정과는 상관없는 프로그램을 통한 매출을 대학 수입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런 비 학문적인 프로그램의 수입이 학생의 수업료 인상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성인교육 세미나, 기업단합대회, 음악캠프 등 부대사업을 통해 1년에 250만달러를 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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