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의 소득에 직결되는 수출 아이템을 개발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 지사의 이주표 신임 지사장(사진)은 8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 증가, 특히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이 지사장은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이 8억달러를 돌파했다.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10억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이 중 신선 농산물의 수출비중은 아직 10~20%가량으로 많지 않지만, 한국 농가와 어민의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다양한 품목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3년간의 임기로 부임한 이 지사장은 1991년 aT센터에 입사했으며 경남지사장, 수출부장을 역임했다. 20여년간 수출부문에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 수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도 밝혔다. 우선 부임 이후 첫 행사로 오는 13일 초복맞이 삼계탕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한인 및 아시안 마켓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즉석 삼계탕 시식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산 즉석 삼계탕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향후 주류마켓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장은 “미국시장에서 삼계탕의 인기가 계속 늘고 있어 최근 수출 유망품목으로 떠올랐다. 연간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고를 올리는 효자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오는 17일에는 UCLA에서 대규모 한식 행사를 개최한다. 또 다양한 영상과 사진 자료를 통해 한국 식품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블로그를 개설하여 젊은 층의 한국 식품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목표다.
지난해에 이어 남미시장 공략도 확대한다. 브라질, 과테말라, 페루에 3개국에 설치된 한국 식품 안테나샵을 매년 새로운 국가로 확대하며 최대한 많은 현지인들에게 한국 식품 경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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