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라이프 존 김 대표 LA 특강
▶ 월가 활동 최고위 한인
존 김 뉴욕라이프 대표가 10일 라인 호텔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지난 5월 미국 최대 뮤추얼 생명보험사 뉴욕라이프의 대표로 승진하며 한인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던 존 김(55) 대표가 LA한인타운을 찾았다.
월스트릿에서 활동하는 한인중 최고위직인 김 대표는 지난 10일 라인호텔에서 ‘우리의 커뮤니티, 귀하의 미래’란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갖고 뉴욕라이프를 소개하고 미국과 세계 경제를 분석했다.
2만2,000여명의 보험 에이전트와 임직원을 총괄하는 김 대표의 특강을 듣기 위해 라인호텔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300여명의 한인들로 북적거렸고 그를 직접 만난 한인들은 축하의 말을 아끼지않았다.
특강에 나선 그는 어눌한 부산사투리로 인사해 청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1960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해 7세 때 도미한 이민 1.5세인 그는 한국어가 어설퍼 죄송하다며 영어로 뉴욕라이프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1845년 설립돼 올해 1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라이프는 미국 최대 규모 뮤추얼생명보험사로 고객과 약속, 사회에 환원, 주주에 만족을 드리며 성장해 왔다”며 “한인을 비롯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꾸준히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라이프 역사상 23번째 대표가 된 그는 이전 22번째까지 모두 백인이었던 금기를 처음으로깼다. 미시간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코네티컷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하고 1983년 프루덴셜을 시작으로 보험과 인연을 맺었다.
2008년 뉴욕라이프로 옮긴 그는 투자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금융위기에 잘 대처한 공로로 승승장구하며 대표에 올라 현재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겸하고 있다.
김 대표에 이어 경제전망 강연자로 나선 윤제성 뉴욕 라이프 자산운용 전무는 “중국과 그리스 상황은 불안하지만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며 “성장률, 부동산, 국제유가, 실업률, 임금 인상률 등이 호전되고 있고 특히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딱 2008년 한해만 빼고 주가도 꾸준히 상승했다는 점에서 미국 경제는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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