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5월 판매량과 판매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5월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4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판매가도 4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여름 판매철을 앞두고 5월LA 카운티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표 참조>
7일 부동산 조사기관인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5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4,467채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5월 판매 중간가는 53만8,000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 인상됐다. 또 지난 5월 LA카운티에서는 1,583채의 콘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1%나 늘어났으며 판매 중간가는 41만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이 늘고있지만 아직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면서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LA카운티 주택 매물은 1만1,477채로 전월 대비6%,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5월 주택 매물 중간가도 66만8,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359달러로 조사됐다. 특히 매물 중간가가 2개월 연속 60만달러선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예고했다.
지난 5월 콘도 매물은 3,443채로 전월 대비 2%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콘도 매물 중간가는 44만8,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중간가는 354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5월 리틀락(이하 우편번호93543), 웨스트레익 빌리지(91362)와패사디나(91106) 지역의 중간 판매가가 각각 130%, 118%, 81%나 급증,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3대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5월 중간 판매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샌개브리엘(91776)로 58만달러 중간가는 전년 동기 대비 46%나 하락했으며 이어 사우스피게로아(90007·31만8,000달러)가 45%, 롱비치(90802·31만5,000달러)가 40% 떨어졌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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