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니타 송 CEO, IW 그룹 18위
LA 카운티 20대 광고·홍보 대행사에 아시안 기업 2개가 포함됐다. 아시안 경제력 증대에 따른 성과로 이들을 매개로 한 주류사회의 자금유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임프렌타 커뮤니케이션스 그룹과 IW 그룹은 LA카운티 매출액 기준으로 각각 12위와 18위에 올랐다.
에델만, MWW 퍼블릭 릴레이션스, 로저스 핀 파트너스, 지노그룹 등 세계적인 회사들과 함께 20위권에 오른 것이다.
중국계인 로널드 왕의 임프렌타는 2013년 280만달러 매출로 13위였던 것이 지난해 390만달러로 껑충 뛰어 12위가 됐다. 한국계 니타 송이 CEO인 IW 그룹은 210만달러에서 230만달러로 실적이 호전되며 20위에서 18위로 상승했다.
이들은 맥도널드, 월마트, 웰스파고,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가주 노동청, 커버드 캘리포니아, 남가주 워터 디스트릭 및 가주의 전기, 개스, 보험회사들과 협업해 저소득 가정에 대한 다양한 경제지원 정책을 캠페인 하는 등 커뮤니티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임프렌타의 로널드 왕 CEO는 “노동자의 임금보호, 저소득층에 대한 헬스케어, 연료비 지원 및 자동차 보험 혜택 등 고객과 커뮤니티에 기여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남가주에서 이웃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안과 히스패닉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한국계는 물론, 아시안 광고·홍보 대행사의 입지가 넓어지면서 거대 기업들의 광고물량 배정이 아시안 마켓으로 확대되는 등 주류사회 자금이 아시안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통로가 한층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위는 LA카운티에서 2,73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에델만이 차지했다. 에델만은 지난해 전체 매출이 7억7,930만달러로 압도적인 1위임을 재확인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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