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 최대 의류박람회
▶ 업체별 쇼 전담팀 구성… 샘플 의류 등 준비 박차
미 서부 최대 규모의 의류박람회인 매직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 의류업체들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직쇼 현장 전경.
미 서부 최대 규모의 의류박람회인 매직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LA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체들이 본격적인 박람회 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조내창)에 따르면 LA 다운타운 일대 한인업체들이 오는 8월17일부터 19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매직쇼 참여를 위해 각 업체별로 쇼 전담팀을 재정비하고 현장 계약에 필요한 샘플 의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내창 회장은 “8월 초부터 전국에서 주니어 분야에 특화된 의류박람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매직쇼는 이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협회 회원들은 매직쇼에서 선보일 내년 상반기 시즌용 샘플을 준비하고 현장에 파견될 직원들을 교육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장기적인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업체들은 이번 매직쇼에서 큰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100여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올해 매직쇼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매직쇼는 LA 다운타운 한인 업주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주니어 의류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내년 상반기 트렌드를 살피고 계약과 네트워킹에 나서게 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매직쇼 참가에는 ▲부스 계약비 ▲부스 시공 및 인테리어비 ▲직원 파견비 ▲샘플 제조비 등 수만에서 수십만달러 상당의 자금 투자가 필요하나 불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각 업체들마다 집중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다고 한다.
한인의류협회 관계자는 “매직쇼는 기존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참가권을 부여한다”며 “따라서 신규업체가 참가하는 것보다 기존에 참여했던 회원사들이 재차 참가하는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통상 매직쇼 참가를 위해서는 쇼 전담팀 교육을 진행하고 500~1,000여개에 달하는 신상의류 샘플들을 준비해야 한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회원사들의 원활한 업무진행 등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호텔을 계약해 편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의류협회는 이번 매직쇼에 참가하는 회원사들을 위해 라스베가스 SLS 호텔 측과 계약체결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제공하게 되며 현장에 파견된 임원진들을 통해 신규 참가업체 지원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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