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이 낮을수록 실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전문사이트 ‘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미국 내 평균 실업률은 5.3%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9년 10월의 10%보다 50% 감소했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로 기록됐다. 하지만 25~34세 근로자들의 실업률은 5.6%이며 20~24세 근로자의 경우 전체 평균보다 2배가까이 높은 9.9%에 달한다.
이 통계에는 무직인 상태에서 지난 4주 동안 잡을 열심히 찾았고 현재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포함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고용시장이 점차 개선돼 젊은층의 실업률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경제 전문가는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근로자들은 이에 잘 적응했고 나름대로 생존 방법을 터득했다”며 “금융위기 때문에 은퇴를 미뤄야했던 베이비부머 세대의 상당수가 은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직자의 상당수는 당장 잡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갈수록 늘어나는 아파트 렌트비, 학자금 융자빚 등을 감당하기가 힘들고 내집마련의 꿈으로부터 계속 멀어지고 있다.
한 고용시장 전문가는 “올 가을 대학에 진학하거나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기업체나 교육기관, 커뮤니티 단체 등이 제공하는 인턴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학 4학년이 될 때까지 손을 놓고 있으면 경쟁자들보다 4년은 뒤쳐진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을 조언했다. 인턴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고용주들은 해당 분야의 ‘경험’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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