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인 구직자들은 취업 때 가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USA가 2015년 상반기 LA컨벤션 센터에서 실시한 채용박람회.
■ 잡코리아USA 조사
올 상반기 전국 한인 구직자들은 가주에서 취업을 가장 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잡코리아USA(대표 브랜든 이)가 올 상반기 미주 한인 구직자 6,044명의 채용실태를 분석한 ‘2015년 상반기 한인 취업시장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가주는 전국에서 한인 구직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한인 구직자들이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은 가주가 83.6%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뉴저지가 4.2%, 미시간 3.2%, 뉴욕 2.7%로 각각 집계됐다. 한인 구직자들은 82.9%의 비율로 풀타임 직업을 구하기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별로는 기업이 제시하는 연봉과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연봉이 거의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 구직자들의 경우 3만~4만달러의 연봉을 원하는 경우가 43.23%, 5만~6만달러는 28.31%, 4만~5만달러를 원하는 구직자는 18.00%로 각각 나타났으며 2만~3만의 경우 4.62%, 6만~7만의 경우 2.62%, 10만~15만은 1.38%, 7만~8만은 3.8%로 각각 조사됐다.
비자 스폰서를 원하는 유학생 구직자는 6,044명의 구직자 중 1,340명으로 나타나 예상 밖으로 저조한 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경우 전문직 취업 신분인 H1-B 비자 스폰서를 47.69%로 가장 많이 원하며 직업 연수생 신분인 OPT 기간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34.48%, 문화교류 목적의 J-1 비자를 원하는 구직자는 17.84%로 각각 집계됐다.
신입과 경력직 채용의 경우 신입 및 3년차 직장인들의 구직활동이 가장 활발한 편으로 분석됐다. 신입 입사를 희망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경우 47.69%로 나타났으며 1~3년차 직장인들의 경우 47.35%, 4~6년의 경우 7.64%, 7년차 이상의 중견급 직장인들은 1.16% 정도로 구직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잡코리아USA는 한인 구직자 6,044명 중 무직상태로 구직 활동을 진행하는 비율은 77.19%에 달해 직업을 보유한 상태에서 구직 활동에 나서는 경력직 근로자의 비율인 22.8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잡코리아USA 브랜든 이 대표는 “상반기 채용시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한인 구직자들은 가주에서 근무할 것을 가장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가주의 채용시장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타주에 거주하는 한인 구직자들의 경우라도 가주에서 직업을 구해 삶의 터전을 이전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한인들의 경우 학사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구직자가 78.68%로 분석돼 타 인종에 비해 고학력을 갖춘 구직자들이 두드러지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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