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LA 카운티 오피스와 산업용 부동산 마켓이 각각 공실률이 하락하고 렌트는 상승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산업용 부동산 전문조사사인 ‘존스 랭 라셀’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재 LA 카운티 오피스 마켓의 평균 공실률은 16.1%로 전년 동기 17.7%에 비해 1.6%포인트나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스퀘어피트 당 월 평균 렌트(클래스 A 건물 기준)도 3.00달러에서 3.13달러로 상승했다.
LA 카운티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공실률은 하락하고 렌트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 미드윌셔 지역을 포함하는 윌셔 센터의 경우 올해 2분기에 신규 입주 규모가 1만2.176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공실률도 2014년 2분기의 25.0%에서 2015년 2분기에는 23.3%로 1.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렌트는 같은 기간 1.71달러에서 1.83달러로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LA카운티 오피스 마켓 상승세의 주요 이유로 ▲LA 카운티 실업률이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고 ▲의료와 법률 등 전문직 서비스 분야의 고용증대로 오피스 수요가 늘고 있으며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오피스 수요가 창출되고 있고 ▲대형 기업들이 오피스 면적을 축소하거나 통합하는 추세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
창고와 공장건물이 포함되는 산업용 부동산 마켓도 올해 2분기 호황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부동산의 LA 카운티 평균 공실률은 2014년 2분기의 4.0%에서 2015년 2분기에는 2.7%로 1.3%포인트나 하락했으며 평균 월 렌트는 같은 기간 0.59달러에서 0.65달러로 증가했다.
한인업체들이 가장 많이 집중돼 있는 LA 다운타운을 포함하는 센트럴 LA 지역의 경우 공실률이 2014년 2분기의 3.3%에서 2015년 2분기에는 2.7%로 0.6%포인트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이 낮은 3% 이하의 공실률은 입주율이 사실상 100%에 달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실률이 하락하며 이 지역 렌트도 2014년 2분기의 0.57달러에서 2015년 2분기에는 0.61달러로 상승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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