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갤럭시S6 시리즈의 목표치 하향 조정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벌렸다. 올해 전체 승부는 하반기 패블릿(phablet) 신작 갤럭시 노트5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21일 D램 익스체인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15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은 삼성 26.8%, 애플 16.4%, 화웨이 7.6%, 샤오미 5.9%, LG 5.8% 순이다.
1분기에는 삼성 26.8%, 애플 20.5%, 화웨이 6.9%, LG 5.5%, 샤오미 5.4% 순이었다.
삼성과 애플의 격차는 1분기 6.3%포인트에서 2분기 10.4%포인트로 커졌다.
2분기 스마트폰 글로벌 출하량은 3억409만대로 직전 분기 대비 1.9% 성장에 그쳤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을 11.6%에서 8.2%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의 갤럭시S6 시리즈도 애초 5,500만대에서 4,500만대로 목표치가 내려갔다.
삼성은 올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6S·6S플러스 출시에 앞서 노트5를 조기 출시하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은 8월 뉴욕에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칭)의 언팩(제품공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애플은 하반기엔 외관·디자인의 변화 없이 포스터치 모듈, A9 프로세서, 2GB LPDDR4 메모리 등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중·저가폰 중심의 중국 업체 강세는 여전하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2분기 1억2,550만대를 출하, 1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화웨이는 올해 중국 업체로는 최초로 스마트폰 1억대 출하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Mi)노트를 선보인 샤오미는 퀄컴 스냅드래곤 810 칩셋의 발열 이슈로 주춤했지만 올해 7,000만대 출하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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