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올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순이익은 26% 이상 늘었고 신규대출도 80% 이상 급증했다.
한미은행은 23일 나스닥 시장 개장 전 201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1,398만달러 순익(주당 44센트)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평균 전망치였던 주당 37센트를 가볍게 넘어서는 것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지난해 2분기 1,104만달러(주당 35센트)에 비해 26.6% 순익이 증가한 한미은행은 이로써 올 상반기 누적 순익이 2,504만달러(주당 78센트)로 전년 동기의 2,203만달러(주당 69센트) 보다 13.6% 늘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2분기 2억810만달러 규모의 신규 대출로 전년 동기 대비 80.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덕분에 총자산은 39억7,077만달러로 28.3% 늘었고 순이자마진(NIM)은 60만5,000달러의 연방 홈론 뱅크(FHLB) 배당금 덕분에 0.15%포인트 높아진 3.97%를 기록했다.
금종국 행장은 “한미은행이 추진 중인 확장전략과 수익성 극대화 노력이 이른 결실을 맺고 있다”며 “2분기 실력을 입증한 대출분야는 3분기에도 견고할 것이고 가주는 물론, 텍사스와 일리노이의 영업 거점 및 새롭게 출범한 헬스케어 뱅킹그룹은 한미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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