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근로자는 남성에 비해 약 18% 적은 임금을 받는다. 올해 2분기 기준여성 근로자의 임금은 남성 근로자의81.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의 지난주 발표 자료에 따르면 남녀 간 임금 격차는 좁혀지기는커녕 더 벌어졌다. 지난해 같은분기 정규직 여성 근로자는 남성 근로자가 1달러 벌 때 약 84센트를 벌었다.
전체적으로 정규직 근로자의 주당 임금 중간 값은 지난해보다 2.7% 상승한 801달러였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886달러로 3.4% 오른 반면 여성은 726달러로 1.4% 오르는 데 그쳤다.
직종과 성별에 따라 다소 증가세를 나타내긴 했으나 뚜렷한 개선의 조짐은 없다. 오히려 최근 몇 개월 사이 나온 임금 자료들은 서로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변치 않는 것 가운데 하나는 남녀의 임금격차다. 남녀 간 임금격차는 거북이걸음으로 축소돼 왔으며, 일부 추산에 따르면 격차가 사라지기까지는 수세대에 걸친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한다.
남녀 간 근로시간과 임금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는 바로 자녀다. 실제로 20~24세 여성은 임금이 남성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35~44세 사이 여성 집단에서 임금격차는 눈에 띄게 커지고 이후 점점 더 벌어진다.
노동부 보고서는 인종과 교육수준에 따른 임금격차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일례로 정규직 흑인 남성의 주당임금 중간 값은 696달러로 백인 남성의 7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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