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식품시장 3대 트렌드로 글루텐 프리(Gluten free)와 1인용 식품, 히스패닉이 꼽혔다.
글루텐 프리는 소비자 2명 중 1명이 선택할 정도로 관심과 구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식음료 종류도 약 2만여개에 달할 정도. 또 1인 가구가 전체 27%를 차지할 정도로 늘고 있는것과 더불어 히스패닉 인구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식품 트렌드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내추럴마케팅연구소(Natural Marketing Institute)는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글루텐 프리 식품이 다른 식품보다 건강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으며, 머지않아 통곡물식품 시장에 견줄 규모로 성장하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약 1만7,000여개의 글루텐 프리 식품과 음료가 출시돼 있다. 미국 가정의 글루텐 프리 식품 구매는 2006년 29%에서 지난해 46%로 급등했다. 이들 중 51%는 건강을 위해, 38%는 편안한 식사를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1인용 식품과 히스패닉도 올해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근 미국 내 1인 가정은 전체 가정의 27%를 차지,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때문에 향후 요식업소 및 식품업체들은 1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 및 1인용 식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히스패닉은 인구 수의 급격한 증가뿐 아니라 외식 빈도수가 높은 특성으로 올해 식품 트렌드에 상당부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식품업계 조사기관인 테크노믹(Technomic)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외식에 나선다고 답한 히스패닉의 비율은 41%에 달했다. 2013년 36% 보다 더욱 늘어난 상황. 때문에 보고서는 히스패닉이 인구 증가와 더불어 바잉파워도 커지고 있으며 가장 강세는 식음료부문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소비계층인 밀레니얼 세대에서도 히스패닉 인구의 강세는 두드러진다. 미국 내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45%를 차지하며 이 중 21%가 히스패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히스패닉 고객층의 특성을 파악해 이들을 공략할 수 있는 메뉴 및 제품 개발도 필요하며 향후 식품 시장에서 히스패닉의 위치는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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