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코아·BOA·GM 등 백악관 정책 동참
▶ 2025년까지 절반으로
미국 주요 13대 대기업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환경보호 관련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 부응해 향후 기업 운영과정에서 온실개스 배출량을 줄이고,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13대 대기업은 알코아,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버크셔 해서웨이, 카길, 코카콜라, 제너럴모터스(GM), 골드만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펩시콜라, UPS, 월마트 등 각 분야의 선도기업들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 대표들은 27일 백악관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 주재로 열리는 ‘환경보존을 위한 미국 기업행동’ 연석회의에 참석, 기업별로 환경보존을 위한 향후 계획과 구상 발표를 통해 총 1,400억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개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의 절반으로 줄이고 물 사용량도 15% 줄이기로 약속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회의에 참석하는 각 기업들은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을 위해 온실개스 배출 감축, 저탄소 분야 투자확대, 청정에너지 사용 확대 등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환경보호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전 세계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회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물이 도출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개스 배출량을 60억톤 정도 줄인다는 정책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이는 미국 내 모든 자동차의 운행을 4년간 중단시키는 것과 맞먹는 막대한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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