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A카운티 ‘셀러마켓’심화
▶ 중간가격 55만달러·판매량 11% 늘어, 베벌리힐스 중간 판매가 141%↑ 최고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매물부족과 함께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지난 6월 판매가와 판매량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6월 판매량과 판매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활황세를 보였다.
특히 6월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5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도 5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여름 판매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물 부족현상 등으로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셀러마켓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표 참조>
28일 부동산 조사기관인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6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4,951채로 전년 동기 대비 11%나 증가했다. 6월 판매 중간가도 55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나 급등했다. 또 지난 6월 LA카운티에서는 콘도 1,815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0% 나 늘어났으며 판매 중간가는 42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이 급감하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딸리면서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6월 LA카운티 주택매물은 1만2,970채로 전년 대비 무려 69%나 감소했다. 6월 주택매물 중간가는 61만9,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44달러로 조사됐다. 특히 매물 중간가가 3개월 연속 60만달러선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예고했다.
6월 콘도 매물 역시 3,799채로 전년 동기 대비 24%나 감소했다. 콘도 매물 중간가는 43만9,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48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6월 중간 판매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베벌리힐스(90210·이하 우편번호)로 32채 중간 판매가 562만5,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141%나 급등했다. 이어 노스할리웃(91601)의 14채 중간 판매가가 76만6,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3%, 글렌데일(91202)의 10채 중간 판매가 110만6,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52%나 상승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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