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임시 운전면허증을 뉴욕주차량국(DMV)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9일 운전면허증 갱신 또는 재발급 신청시 받게 되는 임시 운전면허증을 장소와 상관없이 어디에서든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 발급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DMV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수 시간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사라지게 됐다. 그동안 운전면허증 갱신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했지만 임시 운전면허증은 DMV 사무실에서만 발급해왔기 때문에 당장 면허증이 필요한 운전자들은 어쩔 수 없이 방문해야만 했다.
임시 운전면허증은 DMV 웹사이트(www.dmv.ny.gov)에 접속해 ‘마이 DMV(MyDMV)’에서 갱신 또는 재발급 신청을 한 후 DMV 배경이 찍힌 임시 면허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출력할 수 있다. 임시 면허증은 발급일로부터 60일 동안 효력을 갖는다. 온라인 발급은 운전면허증 말고도 운전연습허가증(Learner’s Permit)이나 신분증으로만 사용하는 운전면허증(Non Driver ID)등도 가능하다.
뉴욕주는 2012년 DMV 고객 서비스 전담반을 구성하고 이용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방문 고객에 대한 예약제를 도입하는가 하면 콜센터 운영, 셀프서비스 키오스크 설치, DMV 오피스 입구에 안내 직원 배치 등을 통해 2013년 3월 평균 대기 시간이 72분이었던 것에서 2014년 9월 30분으로 대폭 단축시켰다.
<김소영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