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한인세탁협회(회장 강가순)는 오는 9월부터 지역내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부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드라이클리닝을 제공해 주는 봉사 사업을 추진한다.

한인세탁협회 강가순 회장은 "나이가 점점 많아져서 이제는 우리 지역사회에 살고 계신 참전용사들이 한분 두 분 돌아가시고 있다. 우리 고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그 분들의 뜻을 기리며 이렇게라도 얼마 남지 않은 그 분들의 생애에 도움을 드리면 보람이 있을 것이다"라고 사업 취지를 전했다.

이어 "이미 뜻을 같이해서 도움을 주신다고 하신 세탁업체 사장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이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마음을 갖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참전용사들을 위한 무료 세탁 서비스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강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토링톤 소재 ‘글로브 클리너’를 비롯해 모두 17개 업소이다. 협회측은 앞으로 더 많은 한인 세탁업체들이 이러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해 주길 권장하고 있으며 자원 업체를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860-294-67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