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가운데 3명은 정부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건강보험 ‘메디케이드’ 또는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에게 제공되는’메디케어’ 플랜 수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비영리단체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올해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프로그램 실시 5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전역에 6,600만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5,500만 명의 노인 및 장애인들이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00만 명은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중복가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미전역에서 메디케이드 또는 메디케어 플랜을 제공받는 수혜자수는 총 1억1,100명에 달해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3억1,340만 명 가운데 3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건강보험 유형별 가입자 비율을 살펴보면 직장보험 가입자가 전체의 과반수인 48%에 이르는 가운데 메디케이드 가입자가 16%, 메디케어 가입자가 15%, 일반 사보험은 6%, 타 공공보험은 2%를, 무보험자 비율은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메디케이드’ 수혜자의 평균 중간소득은 1만5,000달러, ‘메디케어’ 수혜자의 평균 중간소득은 2만3,500달러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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