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플랜 가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험사는 ‘피델리스 케어’(Fidelis Care)사와 ‘헬스 리퍼블릭 인슈어런스 NY’(Health Republic Insurance of New York)사 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뉴욕주 건강보험 상품거래소를 통해 오바마케어 플랜에 가입한 누적 주민수가 총 21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20%의 가입자가 ‘피델리스 케어’ 보험사가 제공하는 상품을 선택했다.
‘헬스 리퍼블릭 인슈어런스 NY’ 상품을 선택한 가입자도 전체의 19%에 이르렀다. 현재 뉴욕주에서 총 18개의 보험사가 오바마케어 플랜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 두 보험사가 전체 가입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헬스퍼스트’와 ‘엠파이어 블루 크로스 블루쉴드’가 각각 10%의 점유율을 나타내 역시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보험사로 꼽혔으며 ‘오스카’사와 ‘어피니티 헬스플랜’이 각각 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나머지 12개 보험사의 점유율은 5%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다수 주민들은 월 보험료가 저렴한 보험사를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뉴욕주에서 오바마케어 플랜을 제공하는 18개 보험사들은 2016년도 월 보험료를 평균 13.5% 인상하겠다는 계획안을 제출<본보 6월4일자 A1면 보도>한 바 있어 가입자들의 큰 고통이 예상된다.
하지만 주정부가 내년도 인상률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5~6% 내에서 승인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천지훈 기자>chunjeeh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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