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온라인 거래사이트에 도난차량 거래
‘크레이그 리스트’ 등 뉴욕 일원 온라인 물물거래 사이트 등에 도난차량이 중고차 매물로 올라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낫소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롱아일랜드 웨스트버리에 거주하는 한 30대 남성이 ‘크레이그 리스트’ 게시판에 올라온 중고차 매물 광고를 보고 2012년형 혼다 시빅 차량을 현금 8,000달러에 구입했다.
해당 차량의 전 차주가 자신의 집 앞까지 차를 몰고 와 꼼꼼히 살펴본 뒤 흡족한 마음으로 차량을 인도받은 이 남성은 며칠 뒤 차량등록을 위해 인근 차량국(DMV)을 방문했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바로 자신이 구입한 차량이 도난 차량으로 신고 돼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피해 남성의 차고 앞에 설치돼 있었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파악 후 추적중이다. 경찰은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개인적으로 차량을 구입할 경우 반드시 차량 타이틀, 등록증에 명시된 이름과 판매자의 신원등 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한다.
가능하다면 ‘카팩스’(carfax) 등을 통해 차량 등록현황, 사고기록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천지훈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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