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풍기·에어컨·대나무 제품 등 8월말까지 특수
김스전기 제임스 최 매니저가 지난달 31일 한인 고객에게 타워형 선풍기를 설명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남가주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며 LA 한인타운 업소들이 여름상품 특수를 누리고 있다. 김스전기와 ABC 플라자, 한스전자 등 한인 가전·생활용품 업체들은 여름을 맞아 선풍기, 에어컨, 방석, 돗자리와 빙수기 등 더운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냉방·여름 생활용품을 입고해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ABC 플라자 관계자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고 있는 고온현상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 판매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최근에는 날개 없는 형태의 선풍기 판매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옥탑방 등 더위가 지속될 수 있는 방의 창틀에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한 이동형 실내 에어컨도 인기”라며 “주말 근교를 찾는 한인들이 찾는 아이스박스와 보냉병은 기존 대비 50%의 판매량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침구류에 간단하게 부착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나무 용품의 판매도 부쩍 증가한 상태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침구류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각종 대나무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대나무 매트를 사용할 경우 냉방비 절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매니저는 “대나무 문발의 경우 현관 또는 거실에 걸어두면 미적 효과까지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며 “간편하게 높낮이 조절도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스전기는 현재 날개 없는 타워형 선풍기를 29.99달러부터 84.99달러, 대나무 매트의 경우 사이즈에 따라 19.99달러부터 34.99달러, 차량 또는 가정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대나무 방석의 경우 부담 없는 가격인 2.49달러부터 2.99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뜨거운 한낮 여름기온으로부터 음식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냉장고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한스전자 테레사 고 세일즈 담당자는 “한국산 냉장고의 경우 김치를 보관할 수 있는 독립 공간까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스전자는 한국 대우전자의 제품을 500~1,000달러, LG와 삼성전자 제품의 경우 2,000~3,000달러대 제품이 가장 인기라고 밝혔다.
한편 LA 한인 가전·생활용품 업체들은 빙수기 등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구비해 여름 고객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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