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폭카운티와 낫소카운티 지역 정치인들이 롱아일랜드 지역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롱아일랜드 지역의 공화당 소속 뉴욕주 상원의원 9명을 대표하고 있는 케네스 라벨르 상원의원은 31일 "롱아일랜드전력공사(LIPA)가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전기요금을 연평균 3.2%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롱아일랜드 주민은 이미 전국에서 세 번째로 비싼 전기요금을 내고 있는 만큼 이는 과도한 인상계획"이라고 지적하며 LIPA 이사회가 인상안을 기각시킬 것을 적극 촉구했다.
이에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은 서폭, 낫소카운티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고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IPA의 전력공급망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PSEG사는 올초 "2016부터 3년간 전력운송요금(delivery charge)을 연간 3%~3.4%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이 인상안이 확정되면 롱아일랜드 일대 주민들의 전기요금은 내년부터 월평균 3달러25센트씩 인상되며 PSEG사는 연간 3억7,500만달러의 추가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SEG사는 3년간의 추가수익을 통해 롱아일랜드 전력공급 시스템을 확충할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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