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등 50여 부스 다양한 체험 기회
▶ 첫 비즈니스 컨퍼런스 해외진출 장으로
지난달 31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KCON 2015’를 방문한 젊은이들이 참가업체에서 제공하는 경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2015 KCON’ 개막
북미 최대 한류 페스티벌 ‘KCON(케이콘) 2015’가 문화축제를 넘어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종합 미디어기업 CJ E&M이 개최한 제4회 케이콘이 지난달 31일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1일과 2일 양일 간 열릴 케이팝 콘서트에 앞서 한류 콘텐츠와 한국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 이날 컨벤션센터에는 입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후 1시 이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높은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LA 컨벤션센터 1층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액티비티존’ ‘마켓 플레이스‘ ‘K드라마존‘ ‘K상품존’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농심, 아이오페, LG, 아시아나항공 등 대기업은 물론 한국에서 온 50여개의 중소기업들도 참여해 자사제품 홍보의 기회로 활용했다.
CJ는 비비고 부스에서 대형 윷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무료 선물을 제공했으며, 뚜레주르 부스에서는 한국 빵 시식행사를 펼쳤다.
또한 한류 비즈니스 정보 제공의 자리도 동시에 진행됐다. 오전 8시부터 컨벤션 센터 2층에서 진행된‘KCON 비즈니스 컨퍼런스’ (이하 컨퍼런스)에는 미국 내 한류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및 네트웍 기회가 마련됐다.
케이콘에서 비즈니스 컨퍼런스가동시에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노동법 및 택스, 보험, 투자이민 관련 세미나와 더불어 뱅크오브아메리카, 풀러튼시, 캘코보험 등 10여곳이 참여해 부스를 차려두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CJ가 운영하는 뚜레주르 베이커리 가맹사업과 멕시코 CJ 오샤핑 상품 입점 등을 관련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CJ 아메리카 노승민 부장은 “CJ가 지난 10년간 얻은 노하우를 중소기업 사업자와 공유하고, 한류 비즈니스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부스 홍보로 끝나는 것이 아닌, K팝을 매개로 한류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미국 진출로 이어질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 기회로도 활용됐다. 뷰티,패션, 아이디어 생활용품과 문화 콘텐츠 등 한류와 연관성이 높은 50여개 중소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수출상담회와 제품 판매전을 개최했다.
‘파이브지티’사는 얼굴인식 시스템을, ‘뉴디아 Inc’는 차량용 멀티컵케이스를 들고 올해 처음 케이콘을 찾았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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