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디어주가 급락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으며 하락했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72포인트(0.69%) 하락한 17,419.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28포인트(0.78%) 내린 2,083.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51포인트(1.62%) 내린 5,056.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 직후 하락 전환한 지수는 장중 지속적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미디어주들이 폭락세를 보인 것이 지수에 악영향을 미쳤다.
비아컴은 14% 넘게 폭락하며 주요 미디어주 하락을 주도했다. 비아컴은 전분기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급락했다.
21세기 폭스 역시 2분기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주가는 6% 이상 급락했다.
실적 실망에 전일 급락세를 보였던 월트디즈니도 1.7% 추가 하락했다.
아담 사란 사란캐피털 대표는 "시장을 끌어올릴 만한 요인이 없는 가운데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며 "시장은 추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가 하락이 지속된 것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 낮아진 44.6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19일 이후 최저치다.
유가 하락에 따라 에너지업종도 1.5% 이상 떨어졌다.
지난 7월 미국의 감원은 군사부문 감원 증가 영향으로 약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7월 감원 규모가 10만5천6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1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주 연속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천명 늘어난 27만명(계절 조정치)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에 부합한 것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10.07% 상승한 13.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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