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체들이 행사 주도
▶ 동대문 패션타운에 온듯
CBB 등 한인은행들도 매직쇼를 방문, 거래처 고객들을 방문하고 신규고객 확보에 나섰다. CBB 은행의 새뮤얼 이 론오피서(왼쪽부터)와 새라 이 다운타운 지점장, 첼로 진 케니 박 대표, 다니엘 신 CBB은행 마케팅 스페셜리스트.
[‘매직쇼’ 이모저모]
이번 하반기 매직쇼는 지난 2월 치러진 상반기 매직쇼보다 더 많은 인파가 집중돼 올 가을 및 내년 봄 시즌을 앞둔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이번 매직쇼의 이모저모를 현장에서 정리했다.
■동대문 패션타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이번 매직쇼 현장은 한국의 유명 동대문 패션타운을 라스베가스로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인 업체들의 참여와 주도가 확실했다. 한인 업체들은 고유의 브랜드 로고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인테리어로 자연스럽게 바이어들의 발걸음을 유도했으며 부스 앞마다 2~3명의 세일즈팀을 배치해 고객들은 부스 안으로 안내했다. 바이어들은 한인 업체 특유의 깔끔한 매장 진열대 및 바코드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샘플의류를 꼼꼼히 둘러보며 좋은 반응을 보이며 업체 측과 바로 거래를 체결하기도 했다.
■쇼 전담팀의 활약
한인 업체들은 업체 규모에 따라 5~10명의 쇼 전담 팀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주류 및 외국계 바이어들을 상대로 하는 만큼 영어에 익숙한 1.5~2세의 한인, 그리고 영어와 스패니시에 능통한 주류 세일즈 담당자들이 현장에 대거 배치됐다. 쇼 전담팀의 경우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는 의류들을 1:1 방식으로 설명하는 한편 각 업체별 주력 판매상품을 착용한 채 즉석 런웨이 쇼를 펼치기도 했다.
■기존고객 관리·신규고객 확보
한인 업체들은 하반기 매직쇼에 사활을 건 사실을 입증하기라도 하는 듯 거래처 관리 및 신규고객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 부스 앞에는 세일즈 담당자 및 업체 대표가 나서 고객들의 질문에 친절히 응대했으며 샘플에 관심을 보이는 신규 바이어들과 즉석에서 미팅을 갖고 납품 가능 일자를 계산하는 모습도 보였다.
■온라인 업체 바이어들 집중
전통적으로 매직쇼를 찾는 바이어들은 개인 부틱을 운영하는 오프라인 소매업자들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 행사에는 온라인 샤핑몰을 운영하는 바이어들의 모습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인의류협회 관계자는 “LA 다운타운 일대 거의 모든 한인 업체가 신상품 샘플을 들고 현장에 참가한 만큼 온라인 샤핑몰 납품을 원하는 바이어들도 그만큼 현장에 집중된 것”이라며 “특히 매직쇼의 경우 타 의류박람회에 비해 납품 단가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최고조에 다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스베가스-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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