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샤핑몰‘더 소스’에 내년 6월께
▶ 8개 상영관 전망
LA 한인타운 마당 CGV 극장에 한인을 비롯한 관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CJ는 내년 6월게 부에나팍에 멀티플렉스 미국 2호점 격인 더 소스 CGV를 오픈하고 아시안 마켓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A에 이어 내년 6월께 부에나팍에 CGV 극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 8개 상영관을 갖춘 멀티플렉스로 오렌지카운티(OC) 한인들의 문화 편의가 증대되고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CJ E&M 아메리카(대표 서상원)는 지난달 말 부에나팍시 비치와 오렌지도프 사이에 건립중인 대형 샤핑몰 ‘더 소스’ 내 4만스퀘어피트의 임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CJ는 이곳에 좌석 수 1,200석 안팎의 8개 상영관을 갖춘 CGV 극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LA 한인타운 마당몰에 3개 상영관을 둔 CGV 극장을 연 지 9년여 만에 처음이다.
CJ 관계자는 “더 소스에 미국 내 두 번째 멀티플렉스 오픈을 준비 중으로 현재 디자인 작업이 한창이다”며 “샤핑몰 완공과 맞물려 내년 6~7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CJ는 올해 안에 디자인 작업을 마쳐 구조 및 전체 좌석 수 등을 확정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더 소스 CGV 극장은 오감체험 상영관인 ‘4DX’는 물론, CJ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스크린X’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스크린X는 전방 스크린뿐 아니라 좌우 벽면을 동시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상영 포맷으로 CJ가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해 2020년까지 전 세계에 1,000개 이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업계 일각에서는 이와 함께 CJ가 더 소스 CGV에 한국에서는 ‘골드클래스’로 알려진 프리미엄 상영관 설치도 고려중이라는 이야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
CJ 관계자는 “OC의 떠오르는 상권에 최신시설을 갖춘 CGV 극장 오픈으로 한인 관객들은 굳이 LA를 찾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나란히 성장 중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안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LA 한인타운이 3개 상영관인데 반해 더 소스의 8개 상영관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CJ는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2013년 인구센서스 기준 OC와 인근의 한인 인구는 13만5,000여명이고 최근 급증세를 볼 때 시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실제 마당 CGV는 지난해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매출액 300만달러를 기록했고 시설 확충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순익을 내는 등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더 소스는 한인 개발업체인 ‘M&D 프라퍼티스’(대표 도널드 채)가 12.7에이커의 부지에 건설 중인 엔터테인먼트 형 종합 샤핑몰이다. 부에나팍시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업소들은 내년 초 오픈 예정이고 호텔은 내년 여름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한국의 YG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퍼포밍 아츠센터를 샤핑몰 북쪽 센터에 지을 계획으로 한인들은 물론, K팝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류정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