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잭슨홀 회의 옐런의장 언급 없어
▶ 조기인상 부정적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주말 잭슨 홀 연례 회동에서도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계속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앨런 블라인더 전 FRB 부의장은 마켓워치가 지난 29일 전한 회견에서 “만약 FRB가 금리 인상 적정시점을 안다면, 이미 강하게 시사했을 것”이라면서 “재닛 옐런 의장으로부터 9월 혹은 12월 금리인상과 관련해 방향을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옐런 의장으로부터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이와 관련, 나라야나 코체를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장과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장이 잇따라 조기 인상 난망을 강하게 시사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스탠리 피셔 FRB 부의장이 잭슨 홀 회동에서 인상쪽으로다시 문을 열면서 인상 지연에 대한 시장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블라인더는 마켓워치에 이는 FRB 지도부에 금리 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여전히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스스로 알지 못하는데, 시장에 뭐라고 얘기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마켓워치는 한 가지는 분명하다면서, 금융시장이 가라앉지 않으면 FRB가 오는 16∼17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동에서 ‘제로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점이 전문가의 공통된 견해하고 전했다.
시장도 금리 인상 시점을 전망하는데 계속 엇갈리는 모습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암허스트 피어폰트 시큐리티스의 스티브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금융 시황이 그때까지 안정돼 FRB가 이번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계속 믿는다”고 말했다.
반면, 베렌베그 은행의 마이크레비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와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시워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FRB의 금리인상 시점이 9월은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FRB가 금융 불안 상황에서는 통화 기조를 완화하거나 금리를 동결해 왔다”고 상기시켰다.
블라인더 역시 9월을 넘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고 마켓워치에 밝혔다.
골드만 삭스의 자시 판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금융 불안이 미국 성장에 부담을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 3분기에 걸쳐 매번 국내총생산(GDP)이 약 0.25% 포인트 깎이는 충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는 이와 관련, 12월 인상 전망을 유지하지만 “더 늦어질 가능성도 많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마켓워치는 FRB 지도부의 모호함 속에 시장 관측도 계속 엇갈린다면서,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앞으로의 길이 험할 것’이란 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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