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억7,900만달러 투입
▶ 서부지역 최고층 등극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진 인터내셔널이 건설 중인 LA 다운타운의 윌셔 그랜드 센터가 LA카운티 최대 건설 프로젝트로 꼽혔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사회 기반시설을 제외하고 건설비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9억7,900만달러인 윌셔 그랜드 센터가 최대 규모였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2월 착공해 2017년 73층 높이로 완공될 윌셔 그랜드 센터는 미시시피강 서쪽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등극할 예정으로 900개 객실을 갖춘 호텔과 40만스퀘어피트의 오피스 및 리테일 공간을 갖추게 된다.
다운타운의 메트로폴리스도 지난해 7월 착공한 이래 단계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8억달러가 소요될 프로젝트는 모두 4개 동의 건물에 주거, 호텔, 식당과 리테일 등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1, 2위를 포함해 상위 50군데 건설 현장 중 LA 다운타운은 16곳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웨스트사이드가 11곳, 할리웃이 6곳, LA 국제공항(LAX)이 5곳으로 많았다. 곳곳에서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LAX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전용 터미널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 터미널에 대한 리노베이션 작업이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한편 사회 기반시설 가운데는 1~3위가 10억달러 이상 건설비를 기록했다. 1위는 지하철 퍼플라인의 3.9마일 연장공사로 총 16억4,000만달러를 소요해 2022년 10월 완공되면 코리아타운과 베벌리힐스를 연결할 예정이다.
2위는 크렌셔와 LAX를 연결하는 지하철 그린라인의 연장선으로 12억8,280만달러가 투입돼 2018년 5월 완공 예정이고 3위는 롱비치 포트의 제럴드 데스몬드 다리 교체 프로젝트로 2017년까지 12억6,300만달러가 투입된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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