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직종은 석유와 개스 등 천연자원 개발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전문 매체 24/7이 연방노동국(BLS)의 통계를 인용,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가장 빠른 고용 증가율을 보인 직종 10개를 골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천연자원개발관련 직종이 10년간 218%가 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직업군으로 꼽혔다.
개스와 석유 등 천연자원 추출 및 관리직을 포괄하는 이 직업에 종사하는 미국인은 2005년 약 1만9,530여명에서 2014년 6만2,000명으로 218%가 증가했다. 평균 중간 연봉도 더불어 10년간 46%가 늘었는데, 이 역시 미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다.
연방 노동국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는 약 20.9%가 더 고용 증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 번째 유망직종으로는 초등학교나 고등학교 등에 소속돼 학생들을 가르치는 음악 감독 및 작곡가가 꼽혔다. 이어 인사 및 취업 전문가가 약 152% 성장세 세 번째로 올랐으나, 링크드인, 커리어필더 닷컴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업체들의 성장으로 향후 10년 내 성장률은 10%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외에도 기업 및 군사 분야의 물류 전문가와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마사지 테라피스트.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종 중 하나인 석유 기술자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석유 및 개스 등 에너지 회사에서 일하는 노동자도 순위에 올랐는데, 특히 이 분야에서는 에너지 추출이 중요한 부문에 차지하면서 직접 현장에 투입되는 노동자의 역할 및 수요도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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