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의 사업확장의 끝은 어디인가.
아마존과 구글이 이번에는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구도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은 8일 연내에 시범적으로 신선식품배달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고, 같은 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역시 레스토랑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애틀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앞으로 이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시애틀에서 자사 배달서비스 ‘프라임 나우’의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레스토랑 음식을 전달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임 나우를 사용해 시애틀 소재 레스토랑의 음식을 주문하면 별도의 배송비 없이 배달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 99달러의 프라임 나우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제품을 2시간 내에 배송 받을 수있고 이러한 제품에 이제 레스토랑 음식까지 포함됐다.
거스 로페즈 아마존 레스토랑 부문 총괄책임자는 로이터 통신에 고객들이 연회비를 제외한 추가 비용이나 별도의 배송비 없이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음식을 거의 바로 배달 받을 수 있고 레스토랑은 아마존의 배송 네트웍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제휴를 맺은 레스토랑들로부터 주문 건당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다.
프라임나우의 배달서비스는 현재 미국 내 시카고, 애틀랜타와 영국의 런던 등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실시되고 있다.
아마존이 음식배달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기에 앞서 구글도 샌스란시스코 등에서 시범적으로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포함한 식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배송서비스를 담당하는 구글익스프레스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유기농 식품매장인 홀푸드마켓과 대형 유통업체 코스코 홀세일과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구글은 다음 달 자사의 배송 서비스를 오하이오, 미시간 등 중서부 대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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