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벌리힐스 ‘K 소호’에 경북 명품관
경상북도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이 베벌리힐스에 상륙, 미국시장 개척에 나선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10일 중소기업중앙회 LA사무소(소장 김재진)에서 운영하는 베벌리힐스 소재 한국 중소기업제품 판매장 ‘K 소호’(K Soho) 내에 경상북도 명품관을 개설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판매를 시작했다.
경상북도 명품관에는 경상북도가 추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LA사무소가 선정한 총 11개 업체의 천연염색 스카프, 식물성 한방 샴푸와 한방 화장품, 고급 샤워타월 등 60여제품이 판매된다. 베벌리힐스의 상류층 고객을 겨냥한 고급 생활 소비제품 및 실온보관이 가능한 즉석 삼계탕으로 구성됐으며 가격대는 12달러부터 150달러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중소기업 중앙회가 운영하는 K 소호는 2013년 11월 오픈 이후 200여개사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경북 명품관 개설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시도하는 지자체와의 첫 협력사업이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시장에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 기업과 지자체는 미국 주류시장에서 고객 반응을 체크하고 실질적인 노하우를 터득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중앙회 LA사무소는 이날 최현한 경상북도 통상담당자, 김재진 중소기업중앙회 LA 사무소장, 권오석 코트라 LA 무역관장, 김주연 옥타 LA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 소호에서 경상북도 우수상품의 LA 진출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 경상북도뿐 아니라 지방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고 우수제품이 미국시장에 나올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LA사무소 김재진 소장은 “지방 중소기업 제품이 수도권보다 다소 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해소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경북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로도 확대, 각 지방의 우수제품을 미국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최현한 통상담당자는 “농식품은 현재 미국에 2곳의 직판장을 운영 중이지만 공산품 직판장은 처음이다. 처음이라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점차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매달 3개월마다 판매실적 평가를 통해 판매업체와 제품도 바꿔나갈 예정이다. 명품관을 통해 도내 우수 제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25 N. Beverly Dr. Beverly Hills, (310)275-100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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