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률 떨어진 영향… 임금 올려주며 채용 나서기도
실업률이 하락하고 고용시장이 개선되면서 소매업체와 배송업체들이 뜻밖의 구인난에 직면했다.
연말 샤핑시즌에 대비해 제품을 보관하는데 투입할 인력과 물품을 배송할 직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반면 구직자 입장에서는 올해 연말에는 취직할 직장 중 어느 곳을 선택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월스트릿 저널은 18일 미국의 소매업체와 배송업체들이 연말 샤핑시즌에 대비해 인력 확보에 나섰지만, 벌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와 타겟, 아마존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올해 연말에 최소한 80여만명의 임시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타겟과 콜스가 올 연말에 각각 7만명, 월마트는 6만명, 토이저러스는 4만명을 각각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인력 공급업체인 헤이그룹의 소매업체 담당 책임자인 크레이그 롤리는 "지난해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느낀 첫 해였으며 올해는 더 크게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실업률이 낮아 계절적으로 필요한 직원을 찾기가 어렵다"며 "올해 크리스마스 샤핑시즌에는 제품 주문이 더 많을 것이기 때문에 소매업체와 배송업체들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시직원 확보가 어려워지자 일부 업체는 시간당 임금을 올려주면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은 덧붙였다.
수퍼마켓 체인인 랜디스는 10∼15달러였던 시간당 임금을 1∼2달러 올렸을 뿐 아니라 의료보험 및 치과보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3자 물류업체인 OHL은 임시 직원을 지난해보다 35∼40% 더 뽑기로 하고 실업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시간당 임금을 10% 올려 채용하고 있다.
소매업체와 배송업체들이 샤핑시즌 인력 확보에 혈안인 것은 배송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손해 배상해야 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실제로 아마존닷컴은 2013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때 배송하지 못해 고객에게 보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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