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B 3위·한미 8위·BBCN 14위 올라
▶ 주류권 부진과 대비… 중국계도 선전
올 2분기 말 기준으로 CBB 은행이 LA 카운티 전체 은행 중 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 주류은행들의 수익률이 줄줄이 쪼그라든 가운데 한인은행들의 선전이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관계도표>LA 비즈니스 저널이 22일 집계한 LA카운티에 본점을 둔 은행들의 6월 말 현재 총 자산수익률(ROA) 순위에서 CBB는 1.67%로 3위에 올랐다. 1분기 1.63%로 9위를 차지했던 CBB는 수익률이 소폭 개선되며 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만년 1위 퍼스트 크레딧과 1분기 4위에서 2위로 뛰어오른 퍼시픽 웨스턴을 제외하고 1분기에 상위권을 차지했던 주류은행들의 수익률이 하락하며 CBB가 급부상했다.
한미와 BBCN, 오픈도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수익률 30대 은행 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던 한미은행은 올 1분기 ROA 1.13%로 21위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는 1.46%로 8위에 오르는 기염에 토했다.
BBCN은 1분기 1.24%로 17위를 기록한 뒤 선전해 2분기에는 1.30%로 14위를 회복했다. 다만 1.34%로 12위였던 지난해 4분기 성적에는 못 미쳤다. 오픈뱅크는 1분기 0.96%로 28위에 그쳤던 순위가 2분기에는 1.13%로 개선되며 순위도 2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1분기 ROA 1.79%로 수익률 전체 5위, 한인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했던 윌셔은행은 2분기 1.44%로 하락하며 종합순위 9위, 한인은행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또 태평양은 지난해 4분기 0.95% 26위에서 올 1분기 1.32% 14위로 솟구친 추진력이 떨어지며 2분기에는 1.36% 13위 소폭 상승했다.
한편 중국계 은행들은 1분기 부진을 딛고 상위권에 오르며 한인은행들을 긴장시켰다. 캐세이 뱅크는 1분기 1.29% 15위에서 2분기는 1.65% 4위에 올랐고 이스트웨스트 뱅크는 1.36%, 12위였던 1분기 성적을 그대로 유지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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