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준비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미국인 10명 중 1명은 저축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이첵을 받는다면 먼저 본인 스스로에게 페이부터 하라”며 당장 은퇴자금 마련에 돌입하라고 조언했다.
개인재정 서비스업체인 뱅크레잇은 최근 전국적으로 시행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10%의 응답자가 저축을 못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1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비율로 경기상황이 호전되는 것과 반대로 저축 여력이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다만 세부 통계에서는 결과가 다소 엇갈렸다. 우선 19%의 응답자는 지난해보다 올해 저축액이 늘었다고 답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지난해보다 저축액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였지만 2011년의 29%보다는 낮아 상대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비영리 연구단체인 전국은퇴안정연구소(NIRS)의 조사에 따르면 모든 주의 미국인들이 노후자금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은퇴계좌의 밸런스 중간값이 1만4,500달러는 돼야 했지만 현실은 2,500달러에 그쳤다.
여기에 직원들에게 은퇴연금 혜택을 주는 기업들도 줄어들고 있다. 1999년 61%의 기업들이 401(k) 등 혜택을 줬지만 이미 2011년에 그 비율이 53%로 축소됐다.
재정전문가들은 은퇴준비의 금과옥조인 ‘하루라도 빨리 서둘러라’고 조언했다. 실제 각각 25세와 35세부터 매달 5,000달러씩을 65세까지 복리이자 8%로 적립한 두 케이스를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은 시작한 나이 10년일 뿐이지만 최종적으로 손에 쥐는 은퇴자금이 130만달러와 약 57만달러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표 참조>
<류정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