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 LA 경계에 초대형 주상복합
▶ ‘더 리프’ 프로젝트 구체 내용 드러나
LA 다운타운 최남단에 총 10억달러를 투자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더 리프’ 주상복합 프로젝트. 컴퓨터 작업을 통해 완공 후 모습을 그린 것이다.
LA 다운타운이 남쪽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A 시정부가 ‘더 리프‘(The Reef)로 명명된 1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전격공개하면서 더 리프의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났다.
더 리프는 부동산 개발회사 ‘PRH LA Mart’가 다운타운과 사우스LA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32에이커 부지에 건설을 추진 중인 대규모프로젝트로 2개의 대형 주차장에 호텔, 콘도 등이 포함된 2동의 고층빌딩이 들어서고, 건물 주변에 보행자들이 액세스할 수 있는 상업용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 리프는 웨스트 블락(1933 S.Broadway)과 이스트 블락(1900 S.Broadway) 등 2개 부동산으로 나뉘며 완공되면 총 166만4,000스퀘어피트 공간이 확보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웨스트 블락은 기존의 12층짜리 리프 건물 내 18만스퀘어피트 공간을 창조적인 오피스 공간으로 바꾸고 건물 1층 3만스퀘어피트 공간을 식당과 리테일샵으로 꾸미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건물 옥상에도 8,000스퀘어피트 공간이 확보돼 식당과 이벤트 장소로 활용된다.
기존의 리프 건물 바로 남쪽에 20층짜리 호텔이 지어지며 호텔은 총 208개 객실과 아웃도어 수영장 등을 갖추게 된다. 브로드웨이와 인접한 부지에는 7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이 건물에는 총 100개 유닛과 7개의 로프트, 리테일샵 등이 포함된다.
이스트 블락은 3~7층 규모의 아파트 건물들과 두 동의 콘도 건물로 구성될 전망이다. 콘도는 32층짜리 노스타워, 35층짜리 사우스타워로 나뉘며 총 895유닛이 두 건물에 들어선다.
아파트 건물들에는 428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트 블락에는 여러 개의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커뮤니티 미팅룸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거주자들이 편안한 생활을 하기에 손색이 없다. 웨스트블락과는 달리 이스트 블락은 지하주차장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모두 1,354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된다.
더 리프는 유명 건축설계회사 겐슬러와 패턴스가 디자인을 분담하며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다양한 스타일과 자재가 사용될 것이라고 개발회사 측은 밝혔다.
더 리프는 약 5년2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2016년 웨스트 블락 착공식이 먼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 블락은 30개월, 이스트블락은 32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는 전체 프로젝트 공사가 2021년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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