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 펩시·프리토레이 관계자들과 가격할인 등 논의
▶ 한인업주들 혜택 위해 무료 회원가입도 받아
29일 KAGRO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KAGRO 김중칠 회장 및 이사진들과 펩시와 프리토레이 관계자들이 공동구매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회장 김중칠)가 추진하는 공동구매 사업이 구체화된다.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구입, 보관, 유통을 담당하는 방식이 아닌, 주류 대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격할인은 물론 바잉파워 증대효과도 누린다는 계획이다.
KAGRO는 29일 협회 사무실에서 김중칠 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펩시, 프리토레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공동구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대형 주류 벤더와의 공동구매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KAGRO와 펩시, 프리토레이 관계자들은 회원사들의 가격 할인혜택 및 공동구매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임을 약속했다.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11월 문서화 작업 및 정식 계약을 맺고 파트너십 관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펩시코는 KAGRO 회원사들을 주요 고객인 ‘키 어카운트’로 지정하고 업소마다 개별 주문내역을 공동구매화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AGRO 회원업소들은 누구나 세븐일레븐 등 주류 대형업체와 동등한 스페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무료 배달혜택도 기존 25케이스 이상에서 10케이스로 낮아졌다.
펩시코는 KAGRO 회원사를 전담해 관리하기 위해 한국어 구사 직원도 특별 채용했다고 밝혔다.
펩시코의 베버리지 담당 스티븐 영스 키 어카운트 매니저는 “남가주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단체인 KAGRO와의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KAGRO의 회원사들을 모두 펩시의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으로, 한국어 가능 직원 채용도 그 일환 중 하나다. 향후 KAGRO의 커뮤니티 행사에 스폰서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중칠 회장은 “오랫동안 논의해 오던 공동구매 사업이 현실화됐다”며 “이번 펩시와의 파트너십 관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향후 코카콜라, 세븐업 등 다른 주류 대기업들과의 계약관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AGRO는 보다 많은 한인 리커스토어 업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오는 연말까지 KAGRO 회원 가입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는 업소는 가입비 없이 KAGRO 회원으로 등록되며, 공동구매를 비롯해 회원사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23)731-8900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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