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웬 볼티모어시보건국장은 시는 리커 스토어 문제를 갖고 있다며, 시 리커보드가 ‘주민 건강의 수호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웬 국장은 최근 볼티모어 선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시는 메릴랜드의 다른 지역에 비해 리커 스토어의 밀도가 높을 뿐더러 인구 당 주류업소 비율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라며 “주류 업소의 위치와 밀도, 숫자는 폭력, 음주운전, 인체 상해, 미성년자 음주, 공공질서 문란 및 커뮤니티의 다른 사회적 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웬은 특히 도시의 주류 업소로 인해 주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야기되고 있다며, 볼티모어에 지나치게 많은 주류 업소는 우리 커뮤니티에서 일부 무책임한 업자들의 문제를 확대시킨다고 말했다.
웬은 리커보드가 지난달 커뮤니티와 마찰을 빚은 술집이 영업정지 기간을 절반만 채운 시점에서 커뮤니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영업 재개를 허락했다고 비난했다.
웬은 리커보드는 기본적으로 주류업소들이 법과 안전을 준수하게 하는 보건기관이라며, 보건국은 리커보드가 이같은 역할을 하도록 협력할 용의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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