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업계 엘파소 생산기지 설명회…“이전업체 많을수록 더 혜택”
의류·봉제·원단 등 한인 의류업계 단체들이 1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엘파소 생산기지 설명회에서 한인의류협회 김대재 이사가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의류·봉제·원단 등 한인 의류업계가 1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텍사스주 엘파소 생산기지에 대한 설명회 행사를 가졌다.
한인의류협회(회장 조내창), 한인봉제협회(회장 이정수), 한인원단협회(회장 김유진) 등 엘파소 생산기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엘파소 생산기지 이전 추진위원회’는 1일 한인의류협회 사무실에서 회원 및 비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파소 생산기지 이전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생산기지 이전에 관심 있는 업주들을 대상으로 관련정보의 지속적인 전달을 약속하는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날 설명회는 엘파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엘파소 생산시설 이전 추진 위원회를 주축으로 엘파소 현지에서 방문한 부동산관련 전문가 및 협회 고문 회계사 등이 참석해 현지 정보 및 사업 가능성을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인의류협회 김대재 이사는 “LA의 최저임금 인상과 렌트·보험료 상승 등 지속적인 사업 환경 악화에 따라 의류업계의 생산성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견돼 오랜 기간 생산기지 이전을 검토해 왔다”며 “생산기지 후보지 답사 및 시정부 관계자들과의 접견을 통해 엘파소 이전에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이어 “엘파소 생산기지 이전 운영위원회는 생존 차원에서 이전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는 회원사들에게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엘파소 생산기지 조사를 진행해 왔다”며 “규모의 경제성 차원에서 이전하는 업체가 많을수록 전체적인 비용절감과 세금 등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은 있다”고 말했다.
한인의류협회 리처드 조 이사는 “엘파소는 대형 의류 제조사들이 기반을 닦아둔 도시로서 생산시설은 물론 우수한 노동력 확보에 문제가 없다고 분석되고 있다”며 “생산기지 후보지들은 모두 면세구역 내에 위치해 수입원단에 대한 관세가 유예되고 수출 시 각종 면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LA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엘파소 소재 ‘쿠시맨앤웨익필드’사 브레트 프레스턴 매니징 파트너와 데이빗 힝스트 파트너가 참석해 엘파소 생산기지 후보지역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브레트 프레스턴 매니징 파트너는 “엘파소 실사단과 5개 생산기지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국경과 1마일 가량 인접해 노동력 확보가 유리한 곳이 가장 적합한 생산기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해당 생산기지 부지는 총 60만스퀘어피트 규모로 각각 20만 스퀘어피트 3개 동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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