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 중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순위에서 인텔, 삼성, 구글이 탑3를 차지했다. 미국의 미래 혁신산업 분석기관인 WTVOX는 올해 3분기 기준 IoT 분야 혁신기업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WTVOX 평가에 따르면 가장 혁신적인 기업 1위는 전년도에 이어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차지했다. 인텔은 지난해 관련 분야에서 21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이미 IoT 분야에서 수익을 올리는 기업으로 변신했다. 인텔은 올해 초 델, 삼성전자 등과 함께 IoT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다른 기업들이 IoT 디바이스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플랫폼도 공개했다.
인텔에 이어 삼성전자가 IoT 분야 가장 혁신적인 기업 2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해 평가에서는 9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인텔의 자리를 위협했다. WTVOX는 "IoT 시대에 센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과 모바일 기기용으로 에너지 효율적이며 컴팩한 임베디드 POP(package on package)와 바이오 프로세서 개발에 주력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위에 올랐던 구글은 7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WTVOX는 "구글은 IoT 운영 체제인 ‘프로젝트 브릴리오’, 근거리 무선통신 장비인 구글 비콘 등으로 이 분야에서 매우 역동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BM이 4위, 아마존이 5위, 마이크로 소프트(MS)가 6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함께 ‘유일’한 비 미국계 회사인 ARM은 4계단 떨어진 7위에 올랐다. 이어 시스코가 8위, 세일즈포스가 9위, 퀄컴이 10위로 IoT 분야 가장 혁신적인 기업 탑10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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