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콘도 럭서리
▶ 문화·유흥 한곳서 해결
LA 다운타운이 젊은 부유층 남성들에게 트렌디한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LA 컨피덴셜 매거진’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다운타운 곳곳에서 아파트, 호텔, 콘도, 샤핑센터, 오피스 빌딩 등 각종 부동산 개발 붐이 일면서 이 지역이 전통적인 근무장소에서 탈피해 일하고, 먹고, 자고, 즐기는 ‘도심센터’ (Urban Center)로 급변하고 있다.
다운타운에서만 현재 2,000유닛의 고급 콘도를 포함, 1만2,000개에 달하는 주거용 유닛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수년간 1만2,000개의 유닛이 추가로 개발될 전망이다.
지역 내에 들어설 아파트·콘도유닛 사이즈는 작지만 이들 단지는 5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어 직장과 가까운 거리에 살기 원하는 부유층 젊은 남성 입주자들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다.
이들 아파트 및 콘도는 건물 로비에 들어서기 전에 수위가 인사를 건네고 들고 있는 짐을 받아주는가 하면 스파클링 풀, 최첨단 운동기기를 완비한 24/7 피트니스센터, 애완견 전용 스파, 맞춤형 요가 클래스, 영화감상이 가능한 소규모 극장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호화시설을 자랑한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문직 종사자, 자영업자 등 직업과 스튜디오, 펜트하우스 등 거주하길 원하는 유닛의 종류에 상관없이 부유층 젊은 남성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한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다운타운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존에 교외에 거주하던 부유층들이 도심외곽에 위치한 집을 관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도심 문화시설을 누리고 싶은 욕구도 커짐에 따라 젊은층이 점점 다운타운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현상때문에 부동산 개발업자들도 소비력을 갖춘 젊은 고객층을 잡기위해 경쟁적으로 럭서리 아파트·콘도를 건설하고 있다는 것이다.
LA 다운타운 지역의 미래는 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이다.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교통, 스포츠 등 다운타운의 미래를 바꿀 초대형 개발프로젝트들의 진행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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