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수출 1위는 이스라엘 “곧 미국이 추월할 것”
▶ 인도, 보잉737 크기 이스라엘 제 드론 10대 구매

이스라엘제 무인 공격기 헤론TP의 위용. 날개 길이가 26m로 보잉737과 비슷한 헤론TP는 1톤 이상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무인기(드론) 시장이 성장을 거듭해 2024년에는 약 10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군사정보업체 IHS제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64억달러 규모인 무인기 시장이 매년 5.5%씩 성장, 2024년에는 2배인 10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무인기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이스라엘이었지만 제너럴아토믹사(社)와 노스롭그루먼사의 제품을 앞세운 미국에 곧 1위 자리를 빼앗길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무인기 수입을 줄이고 직접 무인기를 개발 중인 서유럽도 2024년 13억달러 규모로 시장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인도 등도 2024년까지 총 34억달러 어치의 드론을 내다팔며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HS 제인의 무인기시스템 에디터 휴 윌리엄스는 “무인기의 임무가 정찰을 넘어 확대되고 있고 전자전과 정교한 첩보활동에도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이 발전하면 전투용 무인기도 상용화될 것”이라면서 “무인기에 스텔스 기능 추가와 무기 탑재 개선 등이 이뤄질 것이고 유인 항공기와 병행 작동하다가 종국에는 여러 임무에서 무인기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작전용으로 널리 사용하다가 점차 민간으로도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한편 인도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제 공격 무인기 1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ET)는 지난달 11일 인도 정부가 최근 이스라엘 IAI 사의 무인기 헤론TP 10대를 4억달러에 구매하려는 공군의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인도와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을 놓고 분쟁하는 파키스탄이 지난 7일 자체 개발한 무장 무인기 ‘부라크’를 반군 소탕에 처음으로 투입한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익명의 인도군 관계자는 1년 이내에 헤론TP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ET에 말했다.
날개 길이가 26m로 보잉737과 비슷한 헤론TP는 공대지 미사일 등 1톤 이상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인도 공군은 2012년에 이 기종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당시 국민회의당 정부의 승인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P.V. 나이크 전 공군총장은 헤론 TP가 위험지역에 은밀한 공격을 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루스톰-2라는 자체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으나 무장 비행 시험까지는 몇 년 더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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