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8월 판매량과 판매 중간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7월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8월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7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도 7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상대적으로 판매가 줄어드는 가을을 앞두고 그동안 활황세를 보여 왔던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정상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표 참조>6일 부동산 조사기관인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8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4,769채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8월 판매 중간가도 52만5,000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또 지난 8월 LA카운티에서는 콘도 1,619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판매 중간가는 41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이 급감,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딸리는 요인이 가격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8월 LA카운티 주택 매물은 1만3,417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9%나 감소했다. 8월 주택 매물 중간가는 61만9,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48달러로 조사됐다. 매물 중간가는 5개월 연속 60만달러선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예고했다.
8월 콘도 매물 역시 3,876채로 전년 동기 대비 26%나 감소했다. 콘도 매물 중간가는 44만5,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55달러로 집계됐다.
8월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몬트로스(91020·이하 우편번호)으로 5채 중간 판매가 65만9,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106%나 급등했다. 이어 노스 할리웃(91602)의 9채 중간 판매가 162만5,000달러는 1년 전 대비 71%, LA/브루클린(90033)의 5채 중간 판매가 35만5,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69% 상승했다.
반면 8월 중간 판매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LA 한인타운(90005)으로 2채 중간 판매가 104만8,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65% 떨어졌다. LA 한인타운(90020)의 3채 중간 판매가 332만5,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53%, 패사디나(91106)의 10채 중간 판매가 109만8,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48% 하락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