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소비자보호국은 16일(금) 오전 9시-오후 4시 콜럼비아의 와일드 레이크 고교에서 열리는 ‘50+ 엑스포’에서 사기 예방 설명회를 연다.
소비자보호국은 사기 피해는 전 연령대에서 나타나지만 상당수의 사기는 노인들을 타깃으로 한다며, 특히 저금이나 연금 혹은 사회보장금 등으로부터 정기적인 수입을 가진 노인 혹은 심각한 부채로 인해 유혹에 빠지기 쉬운 노인들이 주대상이라고 경고했다. 사기범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에게 친근한 척 접근하거나, 가족이나 친구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려는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척 하며 접근한다. 또 스스로 판단이 어려운 치매 혹은 다른 의학적 문제가 있는 이들에게는 겁을 주거나 혼란스럽게 만든다.
소비자보호국은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사기를 구분하고, 피하며, 신고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또 영어와 한국어로 된 각종 안내문을 배포하며, 오후 1시 설명회의 경우 한국어 통역도 제공된다.
한편 카운티 노인국에서 주최하는 ‘50+ 엑스포’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170개의 기관과 단체, 업체에서 다양한 복지, 건강, 운동 등의 정보를 전한다.
1달러 입장료는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을 위한 비비안 리드 기금으로 쓰인다.
장소 Wilde Lake High School, 5460 Trumpeter Rd. Columbia, MD 2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