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관련 이슈 상호 전달, 민원 서비스·홍보 지원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는 메릴랜드주 보험청과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 민원 서비스 및 홍보 업무 등을 돕는다.
한인회의 피터 황 수석부회장과 공은혜 부회장은 14일 오후 볼티모어 시내 보험청 회의실에서 알 레드머 청장과 조이 해치테 부청장 등과 만나 MOU에 서명을 하고, 향후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MOU에 따르면 한인회는 교육 자료 배포 및 보험청 서비스와 보험 관련 이슈 교육을 위한 공개 커뮤니티 포럼 개최, 한인 커뮤니티와 관련된 보험 이슈 전달 등으로 보험청과 메릴랜드의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한다.
보험청은 주의 보험업계를 감독하고, 보험과 관련한 소비자 교육 및 정보 제공, 민원 처리 등의 업무를 한다.
레드머 청장은 “볼티모어 폭동 이후 한인들의 도움 요청이 급증했다”며 “한인들이 언어 등의 어려움 없이 보험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인회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MOU를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해치테 부청장은 “보험청은 한인뿐 아니라 모든 인종과 민족이 보험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MOU는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보험청은 보험청의 업무와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용방법을 담은 한글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황 부회장은 “보험청이 소수계와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은 한인 커뮤니티가 처음”이라며 “하워드카운티 소비자보호국에 이어 한인들에게 한 단계 진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하워드카운티경찰국과도 내달 초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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