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등 합작 `김동무는...’, 내달 스토니브룩
북한이 서양 국가들과 합작한 최초의 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사진•Comrade Kim Goes Flying)’가 내달 18일 스토니브룩 대학교에 상영된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교내 찰스 B. 왕 센터 강의실에서 상영되는 이 영화는 2012년 북한이 영국, 벨기에와 함께 만든 영화로 ‘토론토 국제영화제’, ‘부산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초청받아온 수작이다.
이 영화는 광부의 딸로 태어나 탄광촌에서 자란 처녀 ‘영미’가 평양교예단의 곡예사를 꿈꾸는 과정을 소박한 유머와 함께 담백한 터치로 그린다. 언뜻 ‘스타탄생’ 같은 성공스토리를 연상시키며 곳곳에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을 담고 있으나 주인공의 꿈과 성공이 곧 북한 노동계급의 승리라는 점을 노골적으로 강조하기도 한다.
이날 영화상영 후에는 감독 겸 제작자인 니콜라스 보너가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티켓예매: www.stonybrook.edu/commcms/wang ▲문의: 631-632-1944 <천지훈 기자>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